함께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 조합과 나쁜 영양제 조합

함께 복용했을 때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영양 성분들이 있다. 반대로 과하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영양제도 적절하게 조합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시너지 효과를 주는 영양제 조합>

 

1) 오메가3 + 비타민E

오메가3의 지방산은 쉽게 산화되는 것이 큰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선 비타민E를 섭취하여 필수지방산의 산화를 막아주는 보호제로 합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철분 + 비타민C, 비타민E 그리고 셀레늄

철분은 비타민 C나 비타민 E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대부분의 철분제에는 비타민 C가 합께 들어간다.)

 

셀레늄은 철분이 핏속에서 산화되면 철분의 산소 운반 기능이 감소하게 되는 것을 복구시켜주므로 함께 먹는 것이 좋다.

 

 

3) 칼슘 + 우유, 비타민D, 비타민K, 마그네슘

 

칼슘을 섭취할 때 우유와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우유의 유당 및 유단백이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칼슘이 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돕는다.

 

골다공증 예방과 같은 뼈 건강을 위해 칼슘을 섭취한다면 비타민D와 비타민K를 칼슘과 합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 없이 칼슘만을 섭취한다면 골다공증과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조합인 칼슘 + 마그네슘 + 비타민D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4) 비타민E + 코엔자임 Q10

코엔자임 Q10이 비타민E의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5) 비오틴 + 단백질, 아미노산 복합제

비오틴의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단백질이나 아미노산 복합제, 특히 라이신이 들어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6) 엽산 + 아미노산, 비타민B군

동맥경화 예방을 위해 엽산을 섭취한다면 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b6, b12)을 함께 섭취한다면 좋다.

 

 

 

<피해야 하는 영양제 조합>

 

1) 철분 + 탄닌

탄닌은 철분의 흡수율을 감소시킨다. 녹차나 홍차, 감 같은 음식은 합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비타민 + 탄닌

비타민제를 복용할 때 녹차나 홍차를 함께 마시면 차 속의 탄닌 성분이 비타민의 효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물과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