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메스꺼움이 올라오거나 구토 증상이 일어나는 것은 생각보다 흔한 일입니다.
운동을 하는 동안의 우리 혈류의 대략 80%는 복부와 같은 부위에서
활동을 하는 골격근과 피부로 이동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종종 운동하는 도중 혹은 운동 후에 메스꺼움이나 구토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운동 과정에 몇 가지 요소들을 조절해야 합니다.
<운동 전/후 메스꺼움 및 구토 증상 최소화 방법>
1. 운동을 갑작스럽게 시작하거나 끝내지 않도록 한다.
운동 전 후로 스트레칭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는 운동 중의 부상을 예방하고 심박수를 조절해주며
또한 메스꺼움의 유발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 시작 전 스트레칭으로 몸의 온도를 천천히 올리며,
운동을 끝낸 후 몸의 온도를 천천히 낮추어 심박과 온도 혈류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운동 전 적절한 양의 음식과 물의 섭취
운동 직전에 음식 섭취는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에 흐르는 혈액이 근육과 피부로 이동되면서 소화가 느려지고 불편함을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운동 3시간 전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빵이나 바나나와 같이 쉽게 소화되는 음식보다
소화시키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소화되기 쉬운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운동 전/후의 물의 섭취는 중요하지만 너무 많은 수분 공급은 우리 몸의 전해질 농도를 낮추기 때문에 저나트륨혈증을 일으켜 구토와 메스꺼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운동 전 적절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운동 중 너무 많은 땀을 흘렸다면
중간중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충분한 휴식
만약 운동 중 메스꺼움이 느껴진다면 운동을 잠시 멈추고 충분한 휴식 뒤에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 뒤에도 메스꺼움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오늘의 운동은 그만두고 운동 강도를 조절하나 자신에게 맞는 다른 운동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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