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 속 피지&블랙헤드&화이트헤드 관리하기 - 리뷰 추천

아하(AHA)와 바하(BHA) 모두 피부 각질을 관리하는 성분인데, 아하(AHA)는 피부 겉면의 각질에 효과적이고 바하(BHA)는 모공 속 피지에 효과적입니다. 아래 제품은 모두 바하(BHA)입니다. 바하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모공 속 화이트헤드와 블랙헤드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한국에서는 0.5%의 바하 제품밖에 구매할 수 없어요. 그래서 조금 더 강한 바하 제품을 구매하려면 아이허브와 같은 직구를 이용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1. 스트라이덱스

일단, 패드형 제품이라 하나씩 꺼내서 닦아 내기만 하면 되니까 사용하기 매우 편리해요. 스트라이덱스는 살리실산 농도에 따라 0.5%의 스트라이덱스 센서티브, 1%의 스트라이덱스 에센셜, 2%의 스트라이덱스 맥시멈 이렇게 3가지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센서티브는 올리브영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에센셜과 맥시멈은 아이허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에센셜이랑 맥시멈 두 가지만 사용해봤는데, 에센셜은 그다지 자극적인 느낌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맥시멈은 하고 나면 얼굴이 조금 화끈거리고 붉은기가 올라옵니다. 2% 맥시멈은 얼굴 전체에 사용하기보다는 눈에 보이는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 혹은 여드름처럼 눈에 보이는 극소 부위에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피부가 극도로 예민한 사람은 센서티브를 사용하는 게 나은 것 같고, 보통의 일반 피부는 에센셜이 적절한 것 같아요.

 

 

 

2. 클리어틴

살리실산 2%의 제품입니다. 약국에서 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어요.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에 효과적이라 구입했습니다. 일단 가장 좋은 것은, 뚜껑을 열어서 얼굴에 톡톡 발라주기만 하면 되니까 매우 위생적이고 사용하기 편해요. 스트라이덱스 맥시멈과 같은 살리실산 2%라 피지 제거가 아주 잘 됩니다. 개인적으로, 붉게 올라온 작은 여드름이나 좁쌀 뾰루지에 효과를 많이 봤어요. 관리가 필요한 극소 부위에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3. 벤튼 알로에 바하 토너

살리실산이 0.5%이며 데일리로 피지 관리하기 좋은 토너입니다. 점성이 있는 제형이라 물 토너보단 피부에 덜 흡수되는 것 같지만, 알로에 성분 때문인지 바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닦아내면 피부가 굉장히 촉촉해져요. 바하 제품을 사용하고 나면 피부가 매우 건조해지는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아요. 홍조도 올라오지도 않고요. 깊숙한 피지 노폐물을 제거한다기보다는 데일리로 피부 정돈하기에 적합한 바하 토너라 생각합니다. 화장하기 전에 사용하면 각질도 안 올라오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