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맛집] 삼광호수 돼지갈비 솔직 후기/리뷰

40년 전통이라는 삼광호수 돼지갈비집이 유명하다길래 가봤다.

석촌호수 주변에 돼지갈비집이 꽤 있는데, 그중에서 지인이 제일 맛있다고 추천해 줬다.

 

주차공간도 나름 넉넉했고...

주중 저녁에 갔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했다.

 

 

 

삼광호수 돼지갈비 메뉴판

수제갈비(300g) 19000원
매운 수제갈비(300g) 20000원
매운 갈비찜(300g) 20000원
고추장 삼겹살 (200g) 19000원
계란찜 추가 2000원
공기밥 1000원
주류 5000원
된장찌개, 계란찜, 냉면(비냉/물냉) 서비스

그새 또 올랐다ㅋㅋ

 

 

 

 

수제갈비 4인분을 먼저 주문했다.

양은 이 정도?

1인분 300g이라고 돼있지만 거의 양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ㅋㅋㅋ

그래도 상태가 아주 좋아 보인다.

 

 

 

 

기본 반찬들과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찜, 된장찌개.

그리고 냉면은 원할 때 달라고 하면 줌.

 

기본 반찬인데 나름 알차다!

특히 저 고추매운장아찌가 진짜 맛있다.

장아찌는 어쩔 수 없이 좀 짠데 무초절임이 고기랑 같이 먹기 딱 좋다.(계속 들어감...)

계란찜도 그렇고 된장찌개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간이 세지 않았다.

그래서 더 좋았다.

 

반찬은 셀프라 셀프바에서 마구 가져다 먹으면 된다.

편마늘도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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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인이서 먹는데 처음 4인분 시키고 중간에 또 4인분을 추가했다.

 

고기 자체가 신선했고 그래서 그런지 양념을 그리 강하게 하지 않으신듯?

다른 돼지갈비집에서 먹었던 것보다 개인적으로 조금 심심한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그래서 그런지 더 많이 먹었다.ㅋㅋㅋ

 

고추장 삼겹살을 추가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5명 모두 도저히 배가 불러서 시키지 못했다.ㅋㅋㅋ

(5인 8인분은 무리인 듯... 7인분 정도면 적당? 밥을 시킨다면 더 줄어들듯.)

 

중간에 고기를 추가하니까 계란찜과 된장찌개를 리필해 주셨는데

생각 못했던 부분이라 서비스가 나름 괜찮다고 느낌ㅋㅋ

 

그대신 불판이 매우 빨리 타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바빠서 그런지 불판 리필이 빨리빨리 되는 편은 아니었다.

그래서 중간에 동행인이 직접 불판을 갈았는데 그럼에도 아무도 뭐라 안 하는ㅋㅋㅋㅋ

(너무 알바생같았낰ㅋㅋㅋ)

 

 

 

서비스 냉면을 물냉과 비냉 하나씩 달라했다.

 

물냉은 진짜 시원한 맛에 먹는 슴슴한 물냉 맛이고,

(개인적으로 無맛 냉면을 안 좋아해서 노맛이었다.)

비냉은 양념이 새콤하게 된 어느 고깃집에서나 먹을 법한 평범한 비냉이었다.

여기에 무초절임을 추가해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다!!

 

나름 만족스러운 맛집이었다.

그렇다고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나중에 또 생각나서 가고 싶은 고깃집!

딱 기본에 충실한 곳인 것 같다.

나는 매우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