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추어탕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런데 몇몇 추어탕집을 가면 뒤끝이 씁쓸한? 맛이 나서 싫었거든요
맛있는 추어탕집을 추천받아서 팔당에 위치한 남원추어탕을 방문했습니다!
본점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566에 위치해있고
조개울점은 조금 더 가면 가까운 곳에 있네요.
저녁 6시쯤 갔는데 코로나라 그런지 한적했어요.
추어튀김을 꼭 먹고싶었었는데!!!ㅠㅠ 이미 재료를 모두 소진했다고 하셔서
못 시켰어요.... 조금 더 빨리 갔어야했나봐요...흑흑
그냥 추어탕만 시켰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아래에 써져있어서ㅋㅋㅋ
그대로 따라 해서 먹어봤어요ㅋㅋ
기본 반찬!
김치와 깍두기가 너무 맛있었어요!
뚝배기에 나와서 그런지 ㅋㅋㅋ
사진엔 안 담겼지만 꽤 오랫동안 지글지글 끓더라구요ㅋㅋㅋ
우선 산초가루 아주 약간과
들깻가루 왕창!!!
고추와 다진 마늘도 왕창!ㅋㅋ
부추를 적당히 올려주고 밥을 반만 넣어 먹었어요
(메뉴판에 나와있는 대로!!ㅋㅋㅋ)
나머지 밥을 모두 푸면 아래 누룽지가 보이는데
숭늉 물을 부어서 뚜껑을 닫고 기다리면 숭늉을 먹을 수 있어요ㅋㅋ
저는 배가 너무 불러서 숭늉은 두 숟갈 정도 먹은 것 같아요 ㅠㅠ
예전에 다른 추어탕집에 갔을 때
끝 맛이 씁쓸하고 불쾌해서 주방을 살짝 들여다본 적이 있는데,
요리사분이 기성품처럼 봉지에 담긴 얼린 추어를 넣고 끓이는 것을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추어탕을 매우 좋아함에도 진짜 제대로 하는 집 아니면 되도록 가고 싶지 않았어요.
(그 집도 맛집이라고 소문났던 집 ㅠㅜ..)
남원 추어탕집은 예전에 느꼈던 씁쓸한 맛도 안 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뜨거워서 혀는 다 데였지만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뜨거움을 참고 먹었어욬ㅋㅋ
집에 가서 또 생각나는 맛... 매일 먹고 싶네요ㅋㅋ큐
추어탕 먹고 싶으면 앞으로 여기로 와야겠어요 ㅋㅋ
다음엔 꼭 추어튀김을 먹어보도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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