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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선크림에서 UV SPF PA란? (비싼 썬크림은 조금 발라도 되나?)

by mangdy 2020.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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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즉, 자외선이란 Ultraviolet Ray의 줄임말입니다.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태양광으로 파장이 380nm보다 짧은 전자파를 말합니다. 이는 또다시 파장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누어지는데요 UVA, UVB, UVC로 분류됩니다.

자외선   파장
UVA 315 ~ 400nm
UVB 280 ~ 315nm
UVC 100 ~ 280nm

파장이 짧을수록 에너지가 강하기 때문에 피부에 가장 해로운 자외선은 UVC입니다. 하지만 이는 오존층에서 대부분 걸러지기 때문에 우리는 지구 표면에 가장 많이 도달하게 되는 UVA를 차단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1. SPF 지수란?

 

간단하게 말하자면 SPF란 10분 동안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붉게 익는 반응을 말합니다. 자외선 중에 피부를 벌겋게 만드는 주범은 UVB인데, 이는 SPF지수가 UVB의 차단효과를 갖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SPF 뒤에 붙는 숫자는 피부가 붉어질 때까지의 시간을 말하며 SPF15는 차단제를 바르면 150분 뒤에 벌겋게 익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숫자가 높아질수록 차단의 지속 시간이 올라갑니다.

 

 

 

2. PA란?

 

PA는 UVA의 차단 정도를 가리키며 뒤에 붙는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올라갑니다. PA+, PA++, PA+++, PA++++으로 총 4가지로 분류됩니다.

 

 

 

3. 비싼 선크림은 조금만 발라도 된다?

 

차단제의 권장 사용량은 얼굴에 500원 크기만큼의 양을, 몸에는 약 30 ~ 40g 정도입니다. SPF, PA 지수는 피부의 면적 1cm²에서 2mg의 차단제 양을 발라서 측정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비싼 제품이라도 충분히 바르지 않는다면 차단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선크림은 바르는 양 또한 중요하지만, 바르는 횟수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차단제는 바른 뒤 15~30분 뒤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2시간 텀을 두어 덧발라 주는 것이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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