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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평 한정식집] 힐링채(힐링채정식) - 솔직하고 상세한 후기 리뷰

by mangdy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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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한정식집 힐링채에 다녀왔어요

가족 생일이라 전화로 5명 예약을 한 뒤 방문했어요

 

예약하면 작은 방으로 안내해주시는데,

대충 둘러보니 동떨어져있는 방은 1개뿐인 것 같고

그 안에 의자는 6개뿐이에요. 그 이상의 인원수를 예약하실 분은 참고하시길!

 

화장실은 2층에 위치하고 있고

남녀 구분이 없는 것 같아요

2층의 디자인이 매우 예뻤어요!! 일반 가정집 같아요ㅋㅋ

 

예약한 방의 직사각형의 테이블 한쪽 옆에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다섯 명, 힐링채정식을 주문하였고

가격은 인당 35000원입니다^^

 

메뉴판을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금방 가져가시더라고요ㅎㅎ

 

 

 

 

첫 번째 접시들이 나왔습니다!

사람 수에 맞춰서 5개씩 나와요

 

샐러드 소스가 참 맛있었습니다ㅋㅋ

산딸기인지 뭔지, 새콤달콤 맛있었어요!

설명을 안 해주고 바로 나가셔서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네요^^ㅋㅋ

 

장난으로 혹시 여기 비건 식당이냐고 했는데ㅋㅋㅋㅋ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간이 강하지도 세지도 않은 건강한 맛이었어요!ㅎㅎ

 

 

 

 

다음으로 찹스테이크와 새우 뭐시기 요리, 장어 요리 등등이 나와요!

워낙 후루룩~ 나와서 순서는 모르겠어요ㅋㅋㅋ

 

찹스테이크를 따뜻할 때 먹어야 한다고~

안 그러면 질겨진다고 직원분이 말씀해주셔서

먼저 열심히 먹었습니다ㅋㅋㅋ

 

딱 기본적인 찹스테이크 맛이었어요!

조금 식으니까 말씀처럼 정말 질겨지더라고요ㅎㅎ

 

 

 

 

사람 수에 맞춰서 역시 5개의 장어들...!

장식이 예뻐요ㅋㅋ

 

소스에 절여진 장어가 삶아서 조리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ㅎㅎ)

되게 부드러웠습니다

 

 

 

 

뜬금없이 나온 새우요리.

 

식사를 끝나갈 때쯤에 요식업에 종사하는 동생이 코스에 무언가 빠진 것 같다며ㅋㅋ

밖에 나가서 확인해봤는데 역시나 뭔가 빠졌더라고요!

그래서 종업원에게 요리 하나 빠진 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그제서야 불고기 요리 대신 새우요리로 대체되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황당하네요~~~!ㅎㅎㅎ 왜 말씀을 안 해주실까요ㅋㅋㅋ

 

검정색 흰색 목이버섯과 새우 다섯 개(ㅋㅋㅋ)가 잘 버무려진 요리였습니다!

 

 

 

 

 

 

 

연어와 문어를 함께 먹는 요리인데~

 

저 연어는 어떤 부위일까요?ㅋㅋ 궁금하네요!

타 블로그 사진에서 보고 간 것은

흰 선이 선명하고 통통한 연어 뱃살의 사진이었는데 말이죠!!

 

종업원 말씀대로~

연어와 문어를 함께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따로 먹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솔직히 같이 먹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ㅋㅋㅋㅋ

 

문어와 연어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문어를 너무 빡빡 씻으셨나...ㅋㅋㅋㅋ

여하튼,

코스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별로인 음식이었습니다~

 

 

 

 

오징어를 묶어서 소스를 이쁘게 뿌려놓은 음식이에요!

저는 오징어를 좋아하지 않아 먹지 않았지만,

맛을 본 사람은 맛있었다고 하네요 ㅎㅎ

 

 

 

 

5명이기 때문에 튀긴 생선요리는 2 접시가 나왔습니다!

 

양의 기준이 모호하네요 ㅋㅋ

2인 1 접시이고 5명이라 생선의 크기가 더 큰 것이 나왔을까요?ㅋㅋ

아니면 한 명은 그냥 땡처리?(ㅋㅋㅋ)

ㅋㅋㅋㅋ여튼 맛있었습니다!

 

삼시세끼에 나온 요리라고 하셨는데,

삼시세끼를 안 봐서 뭔지 몰랐어요ㅠ!

겉과 속이 아주 바삭하게 튀겨져서 이가 약하신 분들은 조심해서 드셔야겠어요!

 

 

 

 

낙지는, 먹기 편하게 꼬지 앞으로 빼주셨어요!

 

 

 

 

고기와 해산물 요리를 먹다 보면

마지막으로 작은 밥공기와 된장국, 반찬들로 마무리됩니다!

 

종업원 분께서 여자분 것은 일부로 밥을 적게 펐다고 하셨는데

참~~ 세심하시네요;

저희 집은 아빠가 젤 적게 드시는데 ㅋㅋㅋㅋㅋㅋ

 

여튼, 한정식 코스를 다 먹고 모자라면 다른 메뉴를 추가로 더 시키려고 했는데

적당히 배부르게 잘 먹어서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차나 커피는 따로 안 나와요!

종업원분께 여쭈어보면 밖에 나가서 뭐 다른 데서

종이컵에 기계에 내려서 타 가지고 다시 들어와야 합니다ㅋㅋㅋ

 

 

 

종합적으로

분위기는 개인실이라 좋았어요!

음식이 테이블이 아주 꽉 찰 정도로 빠르게 서빙해주십니다ㅋㅋㅋ

가져가시는 것도 빨라요ㅋㅋ

중간에 안 먹은 오징어를 그냥 가져가려고 하시길래

엄마한테 얼른 드렸어요ㅋㅋㅋ 허허;

대체적으로 음식은 맛있는 것도 있고 별로였던 것도 있고...

마지막에 나온 수박의 상태는 최악이었지만...;

 

여튼 가볍게 식사하러 오기엔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상견례나 귀한 손님 모시는 날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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