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탈 때 속도계 없이 어플을 켜고 탔었는데,
핸드폰으로 음악 듣고 GPS도 켜니까 배터리가 빨리 닳았다.
그래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했는데, 자전거 가방에 수납하는 것도 불편하고 일단 무겁고...
그래서 속도계를 알아보았다.
처음 사용자용으로 적당한 가격대의 속도계를 찾았는데
그게 브라이튼 420!
본체 기계와 케이던스를 추가로 샀다.
<며칠 사용해보고 적는 솔직한 브라이튼 420 후기>
일단 속도계를 처음 사용해보는 나는 속도는 물론 고도, 경사도 평균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음!
설정법도 매우 쉽고 간단하게 되어있어 초보자가 사용하기엔 만족!
(핸드폰과 연동되기 때문에 설정이 쉽다)
매우 가볍고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매우 좋음!
조작이 단순하지만, 버튼이 4개뿐이라 초반에만 조금 헷갈리고 익숙해지면 편함!
strava 어플과 연동되어 라이딩이 끝나면 자동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편리함!
단점은, 초반 기계를 켜면 GPS 잡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
(나처럼 성격 급한 사람은 속 터짐)
건물 안에서는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이건 GPS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듯?)
집 안에서는 GPS바가 x로만 뜸... 핸드폰보다 더 못 잡다니... ㅠㅠ
대신 야외에서는 핸드폰보다 위치 정확도가 높음!
나처럼 취미로 가볍게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는
굳이 gps 달린 속도계를 사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금 열정적으로 타는 사람들에겐 가민 속도계는 너무 비싸니까
적당한 가격대와 기능을 가진 브라이튼 420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브라이튼 사고 나서 다들 결국 가민으로 간다고 한다ㅋㅋㅋ)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나는 매우 만족스럽다. ㅋㅋ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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